가수 윤하, 팬들 위한 '수상한 고객들' 깜짝 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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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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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영화 ‘수상한 고객들’로 첫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가수 윤하가 팬들을 위한 트위터 번개 시사회를 진행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윤하는 ‘수상한 고객들’에서 오디션 낙방전문 가수지망생이자 까칠한 성격의 소녀가장으로 열연해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지난 8일 CGV 왕십리에서 팬들을 위해 깜짝 번개를 진행했다.

 

평소 트위터를 통해 많은 팬들과 소통하던 윤하는 지난 주 자신의 트위터에 "'수상한 고객들' 8일 금요일 저녁 8시 왕십리 cgv 영화 쏩니다. 트위터로 '수상한 고객들' 광고물을 찍어 저에게 멘션으로 보내주신 분들 선착순 초대할게요. 여러분을 위해 영화관을 대관했다는. 많은 응모 부탁드려요"란 글을 올린 바 있다.

 

글이 올라오자마자 순식간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주하며 시사회와 관련된 각종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이날 진행된 시사회 현장에선 영화 상영 직전 윤하가 직접 무대에 등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윤하는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고 “나는 연예인 같지 않은 연예인” 이란 재치 있는 농담과 팬들의 환호에 직접 손을 잡아주기도 하는 등 영화 상영 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단 한 명의 고객도 놓칠 수 없는 절박한 상황. 그러나 결코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예측불허의 고객을 상대로 무한감동 A/S를 선보일 류승범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수상한 고객들’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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