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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내 자연과학동에 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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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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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 10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 학교 박모(54) 교수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11일 학내에 설치했다.

KAIST는 이날 오후 6시께 자연과학동 건물 고 박 교수의 사무실 앞에 분향소를 차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힌 근조 현수막을 내걸었다.

분향소 단상에는 국화로 꾸며진 고인의 영정사진이 놓였으며 왼쪽에는 KAIST기, 오른쪽에는 태극기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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