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영역에서 세대교체를 꿈꾸는 시나닷컴, 소후닷컴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일 난팡왕(南方網)에 따르면 후옌핑(胡延平) 중국 인터넷 리서치 전문업체 DDCI 사장이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업체인 페이스북이 중국 모 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중국에 진출할 것”이라는 글을 올린 이후 페이스북의 행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해당 업체가 중국 최대 검색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가가 2.47% 상승, 즉각적인 ‘페이스북 효과’를 나타냈다.
시나닷컴은 ‘웨이보(微博)’의 인기에 힘입어 무섭게 성장했지만 이번 소식이 전해진 후 ‘직격탄’을 맞았다. 개장 초 한때 111. 41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폭이 6.7%에 달했다. 같은 포탈 업체인 소우 닷컴은 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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