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알렉스는 MC 탁재훈이 "베드신 전문배우란 말이 들린다"는 질문에 "예전에 윤지민과 드라마 촬영을 같이 했는데 그때 장면이 백허그였다. 나랑 키 차이가 나니깐 백허그가 멋지게 보이지 않더라. 뒤에서 안는 모습이 꼭 상대 배우에게 매달리는 꼴이 되었다"며 당시 굴욕적인 상황을 얘기했다.
이어진 실내에서 이루어진 촬영은 윤지민을 부드럽게 눕히며 키스하는 장면. 키로 인한 불편함이 없었기에 한번에 OK 받았다고 했다. 그 이후 알렉스는 주변 사람들에게 "눕히는 연기는 잘한다''는 칭찬(?)을 들으며 '베드신 전문 배우'란 오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알렉스가 택연과 함께 예전 백허그 했던 굴욕 연기를 재연해 출연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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