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이 오는 18일 충남 당진에서 개최된다.
'투르 드 코리아' 경기와 연계한 지역거점 행사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주민과 선수를 비롯해 모두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자전거로 열어가는 녹색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투르 드 코리아'는 외국인 170명을 포함해 총 3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늘 경북 구미를 출발해 9개 구간을 달리고 오는 24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는 당진 행사에서는 새마을금고 연합회가 제공한 자전거 30대가 다문화 가정과 소년소녀가장에게 기증된다고 14일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자전거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산화 배출량을 줄이며, 건강까지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이번 행사는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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