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관내 만장된 공동묘지중 도심지에 근접한 공동묘지와 매장기수가 적어 사업추진이 용이한 공동묘지 각1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으로 실시한 후 대상사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시범실시하는 공동묘지 2개소는 삼숭동 소재 ‘삼숭동 공동묘지’와 남면 경신리 소재 ‘경신리 공동묘지’로 공원시설을 포함한 공공시설 및 친환경 장사시설인 자연장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분묘연고자 파악을 위해 이달부터 재개발사업 홍보 및 묘지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사업예산 확보, 분묘 연고자 협의ㆍ보상,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묘지 공원화사업을 통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여 자연장지와 같은 친환경적인 장사시설에 대한 시민의 의식을 높임과 동시에 노인복지시설 등 관내 시급한 공공시설의 건립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