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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옥수·불광 롯데캐슬' 청약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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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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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에 관심↑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올해 첫 선을 보인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이 청약에서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나올 주요 재개발·재건축 물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청약을 실시한 서울시 은평구 불광4구역 '롯데캐슬' 아파트는 총 43가구 모집에 153명이 몰려 평균 3.5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 성동구 옥수12구역 '래미안 옥수 리버젠' 아파트도 지난 13일 1순위 청약에서 88가구 모집에 390명이 몰려, 평균 4.43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특히, 래미안 옥수 리버젠은 전용면적 113~134㎡의 중대형임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청약 흥행에는 재건축·재개발 특성상 입지가 서울 중심권에 있다는 장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분양 분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고, 분양가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높지 않다는 점도 인기를 끈 요인이다.

이처럼 봄 분양시장에서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 나올 물량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연내 분양을 앞 둔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지는 총 44곳으로, 일반 분양이 5833가구에 이른다.

업체별로는 SK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SK뷰(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40가구 중 68가구를 일반분양하며 3개 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은 85~127㎡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송파구 송파동 반도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반도래미안을 올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794가구 중 전용면적 53~87㎡ 32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모두 중소형아파트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할 예정이다. 총 265가구 중 2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또 방배동에서 427의 1번지 일대 단독주택 재건축한 롯데캐슬 아파트를 10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총 744가구 중 전용면적 59~193㎡ 37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짓는 금호19구역은 총 1057가구 대단지로 재개발되고 이중 전용 114㎡ 3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특히 10층 이상 세대도 일반분양물량에 포함되어 있어 한강 조망권도 기대해볼 수 있다.

포스코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은 컨소시엄으로 올 10월 경, 용산구의 중심지 한강로3가 국제빌딩 4구역을 재개발 한 '용산트라팰리스'를 분양 할 예정이다. 총 493가구 중 1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전용면적 기준 127~197㎡로 구성된다.

부동산1번지 조민이 팀장은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은 층과 향이 좋지 않을 수가 있기 때문에 청약 전 분양가와 함께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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