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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무직자, 상해 위험도 '종군기자'와 같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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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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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남성 무직자의 상해 위험도가 스턴트맨이나 전쟁터를 취재하는 종군기자와 같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은 최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직업별 위험 등급표’에 따르면 `1등급‘에는 19∼60세 남성 무직자, 종군기자, 헬기 조종사, 빌딩 외벽청소원, 스턴트맨, 해녀 등이 속했다.

특히, 남성 무직자의 위험등급이 높은 것은 스트레스, 알코올 중독 등으로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2등급’에는 특전사, 경찰특공대, 용접공, 격투기 선수, 구급차 운전자 등이 포함됐고, 항공기 조종사, 유흥업소 종업원, 61세 이상 남녀 무직자 등은 `3등급‘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밖에도 `4등급’에 해당하는 직업으로는 연기자, 가수, 일반 경찰과 군인 등이 있었고, `비위험‘ 직업으로는 국회의원, 변호사, 기업 임원, 노조 임원, 주부, 남성을 제외한 휴학생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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