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농협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입금과 송금 등 일반적인 금융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인터넷뱅킹을 통한 카드 결제와 저축성 상품의 신규 거래, 카드 대출 등에서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전산 장애에 따른 피해 보상 요구도 속출하고 있다.
이날까지 접수된 공식적인 피해 보상 요구는 88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협은 이번 전산장애와 관련해 오는 24일까지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스마트폰뱅킹 타행이체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출금 및 이체거래(타행카드 거래고객 제외) 수수료 등을 면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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