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55달러 상승한 109.66달러에,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45달러 상승한 123.4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89달러 하락한 114.8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와 산업 생산 관련 지표들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 기대감을 불러일으켜 유가 및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Thomson Reuters와 미시간대학교가 조사하는 4월 소비심리 예비지수는 전월의 67.5에서 69.6으로 상승해 사전 예상치를 상회했다.
블룸버그사는 동 지수를 68.8로 사전 예측했다.
에너지 자문사인 미국 Prestige Economics사의 Jason Schenker 회장은 “이러한 수치가 미국의 경기가 반등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중국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도 전년 동기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발표돼 예상치를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9.4% 증가를 예측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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