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주연 |
지난 15일 방송된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3(프런코3)'에서는 권순수, 이세진, 신주연의 파이널 콜렉션이 펼쳐졌다. 그 중 신주연은 막강한 해외파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최종 우승자 자리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최종 3인의 후보는 3개월여동안 완성한 13벌의 의상으로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올랐다.
신주연은 감정의 치유를 주제로, 권순수는 겨울 티베트를 여행하며 영감을 얻은 것을 바탕으로 컬렉션을 꾸몄다. 이세진은 파리의 밤 풍경을 표현했다.
MC 이소라는 "과감한 컬러와 차별화된 소재로 신주연 만의 컬렉션을 보여줬다. 모험심 또한 마음에 들었다"고 신주연의 의상을 평가하며 그를 최종 우승자로 선발했다.
이로써 신주연은 1억원의 브랜드 론칭 자금과 패션 매거진 바자의 화보 촬영 기회를 얻었다.
그는 "감사하다. 행운인 것 같다"며 "조금 더 탄탄한 커리큘럼을 지닌 곳에서 더 공부해보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주연은 SADI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순수 국내파 디자이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으로 첫 미션과 8회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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