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각)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16일(현지시각) "이번 사건이 자신을 권력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모함이며 자신은 무죄"라는 기존 주장을 거듭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필요한 만큼 지금의 자리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며 "120세까지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후계자로 알려진 안젤리노 알파노 법무장관도 이날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의 인터뷰에서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차기 총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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