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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해산물을...” 제주서 바릇잡이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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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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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올해부터 바릇잡이(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일을 뜻하는 제주어) 어장을 관광객에게 추가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방되는 어장은 서귀포시 시흥리.신산리.사계리.일과2리 등이다. 이곳에선 맨손으로 각종 수산물을 1kg 이내에서 잡을 수 있게 된다.

어장 개방 첫해인 지난 2009년엔 5개소(제주시 함덕리,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표선리.대포동.대정읍 하모리)가 개방돼 4만3000여명이 이용했다.

지난해에도 5개소(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추자면 대서리, 서귀포시 위미1리.대정읍 상모리.동일리) 등이 추가 개방돼 모두 8만5000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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