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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
17일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납치를 막으며 일약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개그맨 오정태가 취재진의 질문에 이러한 소감을 밝히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정태는 17일 오후 롯데월드(서울시 송파구)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 2부 사회자로 현장에 잇다가 갑자기 등장한 남성이 태연 납치하려 하자 이를 제지했다.
이에 소녀시대의 팬을 비롯한 다수 네티즌들은 오정태를 '영웅'이라 칭하면서 그의 용기있는 행동에 찬사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 35살인 오정태는 연극 '택시 택시'로 데뷔했다. 이후 MBC TV '개그야', '하땅사', '뭔 말인지 알지'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1월 10일 방송된 '하땅사'에서 이재형·손헌수·김경진 등과 함께 '2PM'으로 변신해 '하트비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영화 '조선첩보 활극 비밀기방 양심정'과 드라마 '추노', '천년지애', '토지', '동상이몽', '이글이글'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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