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에 종합의료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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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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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종합병원이 부족했던 은평뉴타운 지구내에 약 500병상을 갖춘 종합의료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서울시는 18일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종합의료시설을 결정하는 '은평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심의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일로와 연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은평뉴타운 지구 내 물푸레골 초입부 15,000㎡부지에 의료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은평구에 특성화된 전문의료센터(통합혈관병원 또는 아토피센타 등) 및 응급센터가 설립돼 은평구민과 인근권역 거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년 6월말까지 종합의료시설 결정에 필요한 제반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부지매각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2014년 말까지 종합병원 건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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