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방준 기자) 17일 개막한 제 30회‘홍콩 금상장 영화제 (Hong Kong Film Awards)’에서 셰팅펑(谢霆锋)이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홍콩 매체들은 17일 이번 홍콩영화제에서는 영화 '선이(線人)'에서 스파이 끄나풀 역할로 멋진 연기를 보여준 남자 배우 셰팅펑(谢霆锋)에게 남우주연상이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또한 여우 주연상은 '측천무후의 비밀 통천제국(狄仁杰之通天帝国)'에서 중국의 유일한 여황제-우저톈(武则天) 역할을 맡아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류쟈링이 받았다.
최고 작품상은 코미디 영화 다레이타이(打擂台)에 돌아갔다. 다레이타이는 이소룡과 성룡, 적룡과 더불어 홍콩의 네 마리 용으로 불리는 양소룡과 제자들이 벌이는 왁자지껄한 무술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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