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장애인정책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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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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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수석비서관회의 “실질적 자립자활 위해 고용확대 중요”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고용촉진 등 그동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장애인정책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고용복지수석비서관실로부터 ‘장애인 정책 현황 점검 및 대책’에 관한 보고를 받고 이 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장애인의 실질적 자립자활을 위해선 장애인 고용확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 등 공공기관 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경제단체 등과도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정부는 포퓰리즘에 빠져 국익에 반하거나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정책을 만들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관련해 당·정 협의도 잘 이뤄지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최근 4·27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각종 공약이 남발되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오는 8~9월 열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해 “세계 3대 스포츠 행사인 만큼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전국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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