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친환경 천연농약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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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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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과수원 월동 병해충방제용 친환경 천연농약 24톤을 생산해 107농가(110ha)에 대해 공급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주시는 최근 유가상승과 관련해 인상되는 농자재 가격의 급등에 따라 농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친환경 천연농약인 석회유황합제와 석회보르도액에 대해 생산장비와 재료, 활용 기술을 제공하고 과수농가가 직접 조제참여해 생산 공급했다.

금년 석회유황합제 직접조제 생산원가는 최고등급 재료 기준으로 시장 유통가격대비 50%이상 저렴해 농가경영비 절감으로 과수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천연농약인 석회유황합제와, 석회보르도액은 과원에 희석 살포시 자연 분해되며, 월동하는 미세해충 및 세균을 방제해 전년도에 문제였던 배흑성병 및 초기 병해충의 밀도를 크게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

시관계자는 석회유황합제 최적 방제시기(눈이 2~3mm 벌어진 시기, 파주 4.15~17일 예정)에 1회 방제 하고, 만개기(최대 개화기)인 4월 말경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해 적기에 과수병해충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농업인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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