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현지 언론들은 최근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몽골 '어요톨고이' 광산을 개발중인 리오틴토와 메달 제작을 위한 원료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내년에 열리는 런던올림픽에서는 전 종목에서 4700여개의 메달이 선수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어요톨고이 광산은 세계 최대 노천광산으로 구리 3600만t, 금 1320t, 은 7601t 등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톰 알밴스 리오틴토 회장은 "올림픽 메달 제작이라는 특별한 일에 참여하게 돼 흥분되며 우리가 생산한 원료로 만드는 메달은 뛰어난 운동선수들을 위한 값진 보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