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중학교 학생 30여명을 초청해 해외 여행에 필요한 절차 등을 교육하는 ‘리치 포 더 월드’ (Reach for the World) 행사를 실시했다(사진=대한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항공이 오늘(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중학교 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해외여행에 필요한 절차 등을 교육하는‘리치 포 더 월드’ (Reach for the World) 행사를 실시했다.
인천광역시 교육연수원과 공동으로 마련된 오늘 열린 행사는 오는 5월 17일, 6월 15일 등 3차례에 걸쳐 인천남부교육청 및 강화교육청 관내 농어촌 및 도서지역 중학교 학생 120여 명에게 해외 여행 과정을 미리 체험케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1차 행사에 참여한 30여명의 학생들은 인천공항 안내 동영상을 관람한 후 여행에 필요한 서류 및 준비물품, 탑승수속 시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를 학습한 후 실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배운 표현을 사용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중 영어회화에 능통한 직원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했다. 직원들은 탑승수속부터 보안검색 절차, 출국심사, 항공기 탑승 등 해외로 출발하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최수일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은 “농어촌 학생들에게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세계를 향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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