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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기업 31개사, 녹색구매 실천 확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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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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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국내 대표기업 31개사가 20일 녹색제품(친환경상품)의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을 환경부와 체결하고, 산업계의 ‘녹색생활 Me First !’ 실천 확산을 다짐한다고 19일 환경부가 밝혔다.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손종호 LS전선 대표이사 및 박병주 아이마켓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협약 참여기업의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기업에는 기존 협약기간(3년) 초과에 따라 재협약을 체결하는 롯데쇼핑 롯데마트·동부제철·포스코ICT 등 16개사와 처음으로 협약에 참여하는 KB국민은행·두산건설·대림산업·플라자호텔 등 15개 기업이 동참한다.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기업은 녹색구매 가이드라인을 제정·시행하고, 녹색구매 시스템 도입, 녹색구매 교육 및 홍보 등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산업계와의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은 지난 2005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23개사가 동참했다.

2009년도 녹색구매 이행성과 평가결과, 협약사의 녹색제품 구매액이 매년 300억원 이상 증가해 녹색제품 총 구매금액은 2700억원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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