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유리에 이상봉·김한수 등 '애도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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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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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유리 [사진=김유리 미니홈피]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모델 김유리(22)의 자살 소식을 전해들은 지인들의 글이 트위터를 통해 올라오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디자이너 이상봉 씨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도 가슴이 아프네요. 모델 김유리의 자살 소식에 또 한번 가슴에 상처를 남기네요. 얼마전 서울컬렉션과 인천 10주년 패션쇼 등 나의 많은 패션쇼에서 밝고 웃음 많은 친구일줄 알았는데 이런 아픔과 고통이 있는줄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란 글을 남겼다.

프리랜서PD 김한수 씨도 "어젯밤 하늘나라로 간 모델 김유리는 큰 일, 작은 일 가리지 않고 매사에 밝고 열심이던 동생이었다. 부친상 이후 많이 힘들었나보다. 삼가고인의 명복을..”이라며 생전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김유리는 19일 새벽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유리는 자살 3일 전인 지난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무리 생각해 봐도 백 번을 넘게 생각해 보아도 세상엔 나 혼자 뿐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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