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와 옥련동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다리가 건설될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은 이 다리를 건설하기 위해 지난 3월 10일 설계에 착수하고, 이달 8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인천 항만청에 따르면, 이 다리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아암물류2단지 북쪽 다리에 이어 두 번째 동쪽 다리가 된다.
항만청은 아암물류2단지와 향후 건설될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과 화물을 수송하고 지역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계획했다고 그 배경을 전했다.
이는 올해 11월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14년께면 완공될 항만청 관계자는 “이는 국제여객터미널의 관문이 될 다리인 만큼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해 지역의 명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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