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매출에서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선에서 70%선으로 늘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일가가 이 회사 지분을 50%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광영토건은 2010 회계연도에 계열사 부영주택으로부터 매출 217억800만원을 올렸다. 전년 48억7600만원보다 345.22% 증가했다.
2010 회계연도 이 회사 전체 매출은 307억9100만원으로 전년보다 155.90%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계열사 비중은 1년 사이 40.53%에서 70.50%로 30%포인트 가까이 확대됐다.
광영토건은 2010 회계연도 들어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9억200만원·40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영토건 최대주주는 이 회장 친인척인 이영권씨로 지분 24.58%를 가지고 있다.
이 회장 동생 신근씨와 아들 성훈씨 지분도 각각 11.39%와 8.33%다.
이 회장 본인 지분도 3.50%로 총수 일가 지분 합계는 47.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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