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家 광영토건 내부거래 340% 늘린 210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21 06: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부영그룹 건설업체 광영토건이 계열사 매출을 1년 만에 340% 이상 증가한 210억원대로 늘렸다.

이 회사 매출에서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선에서 70%선으로 늘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일가가 이 회사 지분을 50%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광영토건은 2010 회계연도에 계열사 부영주택으로부터 매출 217억800만원을 올렸다. 전년 48억7600만원보다 345.22% 증가했다.

2010 회계연도 이 회사 전체 매출은 307억9100만원으로 전년보다 155.90%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계열사 비중은 1년 사이 40.53%에서 70.50%로 30%포인트 가까이 확대됐다.

광영토건은 2010 회계연도 들어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9억200만원·40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영토건 최대주주는 이 회장 친인척인 이영권씨로 지분 24.58%를 가지고 있다.

이 회장 동생 신근씨와 아들 성훈씨 지분도 각각 11.39%와 8.33%다.

이 회장 본인 지분도 3.50%로 총수 일가 지분 합계는 47.90%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