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안공장은 대웅바이오의 제3공장으로 지난해 2월 착공 이후 650여억원을 투입해 1년 2개월여만에 완공됐다. 본격 가동 시기는 5월이다.
이곳은 4만6892㎡ 부지에 연면적 1만4929㎡의 국내 최대 규모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으로 일반제제동, 카바페넴계동 등 모두 12개 동으로 구성됐다.
국제의약품 생산규격인 cGMP(미국 우수의약품생산시설기준) 수준의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저탄소 녹색공장으로 친환경을 구현했다.
연간 200여톤의 원료의약품 생산용량을 갖고 있으며 UDCA(상품명 ‘우루사’)를 비롯해 일반제제, 카바페넴계 무균제품, 신제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일본·미국 등 선진국의 제품도 위탁 생산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제1·2·3공장의 생산가능 규모를 합치면 명실 상부하게 국내 최대의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연매출이 현재 1200억원에서 2015년에는 4000억원으로 증대할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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