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中포두희토연구원과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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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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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신종 사장, 21일 포두시서 가공기술교류 협정 체결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신종,사진)는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포두희토연구원과 희토 가공기술을 공동 연구키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포두희토연구원은 세계 최대 희토류 부존지인 내몽고 자치구 포두시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내에서 최고 희토류 가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신종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중국 포두시에서 포두희토연구원 양점봉 원장과 희토 가공기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희토 연구사업 공동 수행키로 했다. 또 가공기술 개발에 필요한 장비 및 시설, 세미나 개최, 인적교류 및 기술정보 등에 대해 상호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번 기술교류 협정은 지난 2월 광물공사, 포스코 등 국내 5개 기업으로 발족한 ‘희토류가공기술협의회’ 추진사업의 하나이다.
광물공사는 포스코 산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이번 한-중 희토류 가공기술 공동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은 “희토류 가공기술력이 떨어지는 우리나라는 2차 제품 또는 완제품 형태로 희토류를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 오고 있다”며 “이번 기회가 중국 최고 희토류 가공기술력을 보유한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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