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위원장은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는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P.Druker)의 말을 인용하면서 “대·중소기업간 선순환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를 적극 창조해 나갈 때 지속가능한 성장과 우리 경제의 선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유럽발 금융위기의 여진에 따른 조선시황 악화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7개 조선, 기계 대기업이 협력사들에 대해 자금지원(약2000억원), 구매담당 임원평가시 동반성장 실적 반영, 공동 기술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공정위는 이번 7개 조선, 기계 대기업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통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가 조선 및 기계산업 전반으로 확산됨과 더불어 자금지원 및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선순환적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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