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면접 예상질문 1위 “방사능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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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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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효과적인 면접 준비는 “신문 읽기” 81.7%<br/>-가장 많이 한 거짓말 “주어진 업무 잘 할 수 있다” 55.4%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현재 취업에 합격해 근무 중인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상반기 면접 예상질문으로 ‘방사능 공포’를 꼽았다.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3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면접 예상 질문’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복수응답), ‘방사능 공포’에 관한 면접 질문이 나올 것이라는 답변이 전체 응답률 75.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른 변화가 응답률 56.3%로 뒤를 이었으며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29.8%) △과학벨트 분산 배치(29.8%) △부동산 위기(27.8%) △주유비 폭등(20.6%) △등록금 대란(19.0%) △일본 독도 망언(18.3%) △공공요금 인상(17.9%) △리비아 내전(12.7%) △나는 가수다 재도전(11.9%) △병역비리 논란(11.1%) △기타(2.8%) 순이었다.

면접질문은 지원자의 무엇을 파악하기 위함인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지원자의 ‘논리력과 설득력’을 알아보기 위함이라는 응답이 84.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원자의 소신(48.0%) △문제 해결력(42.1%) △사회문제 관심(25.8%) △자신감 있는 태도(25.8%) △창의적 사고(25.4%) △기타(0.4%)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꼽은 가장 효과적인 면접 준비 방법으로는 ‘신문 읽기’가 응답률 8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뉴스보기(53.2%) △말하기 연습(41.3%) △면접 스터디(26.2%) △메모하기(22.6%) △예상질문 뽑기(15.1%) △독서하기(13.5%) △기타(0.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면접장에서 ‘거짓말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전체 88.0%를 차지했으며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12.0%에 그쳤다. 실제로 면접장에서 거짓말을 해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있다’는 답변이 79.9%, ‘없다’는 20.1%를 차지했다.

거짓말 유형에는 ‘주어진 업무를 잘 할 수 있다’가 응답률 5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력사항을 과장해 봤다(52.6%) △없는 경력 사항을 만들어 봤다(17.1%) △집과 회사의 거리가 멀지 않다(13.2%) △기타(1.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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