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사업 진척이 지지부진한 사하구 괴정 재정비촉진구역(뉴타운)이 지정 해제됐다. 이에 따라 괴정·당리동 일대 8156가구는 건물 신·증축을 포함한 개인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부산시 사하구는 괴정뉴타운 사업이 지지부진한데다 주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거쳐 지난달 28일 부산시에 뉴타운 해제를 건의했었다.
괴정뉴타운은 괴정·당리동 일대 87만1610㎡를 10개 구역으로 나눠 2020년까지 1만1908가구를 새로 지을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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