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제 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성화반-Do Dream 앙상블 합주단이 운영을 시작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예능에 소질이 있는 우수한 장애학생을 발굴하여 잔존능력과 특기 적성 개발을 통한 교육복지 실현 및 장애인식 개선에 목표를 두고 특수교육지원센터에 특성화반을 설치하여 운영중이다.
특성화반은 모두 5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탁구부, 풋살부, POP부, 재활승마부, Do Dream 앙상블 합주부 등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중 심사를 거쳐 해당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소질과 능력을 개발하고 또한 특수학급예능발표회 및 관련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하여 각종 대회 및 발표회에 참가하여 장애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재능이 있음에도 장애로 인해 참여 기회가 제한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던 학부모들은 특기적성 개발을 위한 사교육비 절감과 장애인식 개선 등 특성화반의 긍적적인 효과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고양특수교육지원센터는 ‘Do Dream 앙상블’을 비롯한 5개의 특성화반을 통해 장애아동의 소질을 계발하고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앞으로 ‘Do Dream 앙상블’의 땀과 희망으로 이루어진 합주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넘어서 아름답게 울려퍼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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