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에코 플랜트 프로젝트' 달성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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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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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내 모든 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로 그린사업장 완성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2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열병합발전처 대강당에서 ‘그린 에코 플랜트(Green Eco-Plant)’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린 에코 플랜트 프로젝트는 조명부하로 사용되는 전력보다 많은 양의 전력을 친환경·고효율 발전기술로 생산하는 것으로, 태양광을 중심으로 연료전지, 소수력 등 각 발전소별로 최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지난해 1월부터 총 640여 억원을 투자해, 당진화력에 태양광 및 소수력 준공, 호남화력 태양광, 일산열병합 연료전지를 준공했으며 올 3월 울산화력 태양광 준공을 끝으로 1단계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이로써 사업소 내 조명부하의 약 40배 정도에 해당하는 6만MWh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확보했으며, 연간 약 85억원의 매출액 증대가 예상된다고 발전소측은 설명했다..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사업소 부지활용은 물론 전국에 걸쳐 연료전지 및 태양광, 바이오매스, 육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매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통한 녹색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길구 한국동서발전 사장(사진 왼쪽 네번째)이 20일 일산열병합발전처에서 '그린에코플랜트(Green Eco-Plant)'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향후 총 157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2단계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013년 3월 30MW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준공을 비롯해 당진화력의 태양광, 소수력 발전설비 등 발전소별 유휴부지에 추가적인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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