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2011년부터 시작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오전 11시 ‘휴먼 콘서트’는 익숙하고 친근한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보다 쉽고 친근감 넘치는 음악회로 진행되고 있다.
29일에는 그 두 번째 ‘서곡의 세계’ 무대로 김대진 지휘자의 해설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서곡의 음악적 특징을 살펴본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서완(콘트라베이스)과 이민호(바순)의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협주곡’ 로시니 ‘바순 협주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주페의 ‘경기병 서곡’,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등이 연주된다.
2월 23일 ‘행진곡의 세계’를 시작으로 ‘서곡의 세계’(4월), ‘영화 속의 클래식’(6월), ‘교향곡으로의 초대’(8월), ‘슬라브 음악의 심취’(10월), ‘오페라의 향연’(10월)의 프로그램으로 짝수달(2,4,6,8,10,12-총6회)에 무대에 오르는 ‘휴먼콘서트’는 알찬 구성과 전석 삼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나무 아래에서 쉬는 사람(Human 거꾸로는 namu H)을 형상화한 낮 11시 음악회이다.
온누리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전석 3000원이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artsuwon.or.kr)와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031-228-2813~4)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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