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제2기업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제2중기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남양주시, 파주시와 공동으로 러시아CIS 시장개척단을 운영, 총 110건의 상담과 36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업체는 명신물산, ㈜신한화학포장기계, 한국벤스산업, 삼성특수브레이크, 선일금고제작, 비에프엘, 이-런리프트, 탐스텍, 케이투엘 등 총 9곳으로 일반 및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생산업체인 이-런리프트는 카자흐스탄 Can‘s Service사에 승객용 엘리베이터 주문을 시작으로 Life invest사, Kompakt Lift사와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시장의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
이-런리프트 현임배 이사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직접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시장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고 바이어와의 상담이 구체적인 계약으로 진행 돼 향후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의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북부 지역에 소외되어 있는 기업들이 수출로써 판로를 찾게 기회를 만들어준 중기센터와 남양주시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제2중기센터는 이번 러시아CIS 시장개척단에 이어 포천시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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