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7시 11분께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타청(塔城)지구 퉈리(托里)현과 위민(裕民)현 경계지역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신장지진국을 인용,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지역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으나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신장 서북부에 위치한 퉈리현은 연간 생산량이 3.6t에 달하는 신장 최대의 황금 생산지다.
아커타오(阿克陶)현에서 지난 17일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신장에서 올해 들어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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