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는 지난 22일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에서 "나의 할 일은 다 끝났다. 이영훈 목사에게 모든 것을 다 맡겼다. 남은 시간 주를 위해 열심히 살겠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어 "근래 우리 교회(여의도순복음교회)가 나로 말미암아 많은 시련과 환난을 겪었음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자백한다. 내가 여러분에게 잘못했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하며 예배 도중 바닥에 엎드려 큰절을 올렸다.
또 이영훈 목사를 당회장으로 언급하며 "어떤 사람도 우리 교회에서는 이영훈 목사를 대적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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