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19일 오후 3시께 광주 서구 모 편의점에서 13만원 상당의 건전지 12개를 몰래 훔쳐 나오는 등 지난해 6월부터 광주 일대 편의점에서 71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건전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종업원이 계산을 하는 사이 건전지를 가방에 몰래 넣었으며, 건전지가 계산대 앞에 있어 훔치기 쉬운 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비교적 고가인 충전용 건전지를 훔쳐 다시 편의점에 반품해 현금으로 돌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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