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성은 지난 24일 규모 9.0의 대지진과 대규모 쓰나미가 강타한 뒤 여전히 행방불명 상태에 있는 약 1만2000명의 주민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25, 26일 이틀간 벌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색은 육해공 자위대원 2만4800명과 해상보안청, 경찰, 일부 주일미군이 참여하며 이와테(岩手), 미야기(宮城), 후쿠시마(福島) 3개 현에서 이뤄진다.
3차 수색에는 자위대에서 병력 외에도 항공기 90대, 함정 50척이 동원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약 2500명의 자위대원이 방사성 물질 유출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반경 30km 이내에 있는 육상과 앞바다에서 수색을 펼칠 예정이다.
방위성은 그간 두차례 대규모 수색작업을 통해 모두 438구의 시신을 수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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