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폐막한 콩쿠르에서 그로모프에 이어 숀 천(미국)과 정한빈(한국)이 공동 2위에 올랐다. 3위는 없으며 4위는 김현정(한국), 5위는 크리스토퍼 구즈먼(미국), 6위는 천윈제(중국)가 각각 차지했다.
서울시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이 콩쿠르는 매년 성악과 피아노, 바이올린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고 있다. 올해는 피아노 부문이었으며, 내년 제8회 콩쿠르는 바이올린 부문에 한해 열릴 예정이다. 우승 상금은 5만달러다.
한편 2011년 제7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피아노 부문으로 25개국 140명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20개국 60명이 DVD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1차 예선에는 16개국 46명이 참여했으며, 2차 예선에는 9개국 24명이 경연을 하여 4개국 12명이 준결선에 올랐고 결선에는 4개국 6명만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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