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3개월간 추진해온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대한 최종 평가결과 연천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우수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초 조기집행 계획수립을 시작으로 대책반 구성, 조기집행 전담요원 배치, 월·주간 보고회 개최, 5억원이상 주요사업 75건의 카드화 관리, 부서별 선의의 경쟁 유도를 위한 자체평가 실시 등 조기집행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써 지난달말 기준 조기집행 대상액 1,645억 원 중 56.15%에 해당하는 928억원을 집행했다.
또한, 집행률이 저조한 부서에 대해서는 매주 윤항덕 부군수가 직접 점검을 실시해 부진원인과 문제점 등에 대한 대책 마련과 민간이전 보조금 조기집행, 선금의무지급제도 활성화 등 각종 시책 추진과 함께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계획적이고 신속한 업무추진도 중요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기집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직원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조기집행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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