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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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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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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올해 1분기 사업용 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동기대비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사업용 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2009년 7.2%, 2010년 9.1%로 감소한데 이어 이번 올해 1분기에는 20%로 감소폭이 커졌다고 25일 밝혔다.

또 올해 1분기의 경우 화물차, 건설기계, 렌터카 등 교통안전관리 취약업종을 포함한 전 업종에 걸쳐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이 큰 폭의 사고감소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이유로는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1000사 2020프로젝트'와 화물차 사고감소 특별대책 및 정부, 운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로 분석된다.

1000사 2020프로젝트는 사고다발 운수업체와 사고 취약지점을 선정해 디지털운행기록 분석, 안전운전 체험교육 등 과학화된 안전관리기법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지난해 안전공단이 관리한 운수업체의 사고감소율은 42.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사고율이 높은 화물차 및 전세버스에 대하여 지난해 6월부터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 차량 및 운전자 안전점검 등 5개 부문, 14개 과제를 집중 추진하고, 연중 관계기관 합동 특별 점검(494회)을 실시했다고 안전공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전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확률, 과학, 문화의 관점에서 사고감소모델을 체계화하고, 관련 기관의 협력을 확대하다 보니 그 성과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교통안전교육강화 등을 통해 2012년까지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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