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극단 미연은 대표작 ‘삼류배우’를 내달 10~29일 대학로 SM아트홀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2004년 초연된 ‘삼류 배우’는 연극배우 이영진이 탤런트로 전향해 승승장구한 동료 ‘전상일’의 대역을 맡으면서도 자부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연기 외길을 걷는 모습을 그린다.
강할 것만 같았던 우리의 아버지들의 눈물을 보이게 만든 연극이다. 주인공을 통하여 우리의 아버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극작ㆍ연출 김순영. 출연 정해균, 이성용, 이연희, 안태랑, 박호석, 전중용, 남승화, 홍정호, 김양지, 전승우 등. 입장료 3만~5만원. 문의 762-3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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