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시리아 반정부시위가 지속 확산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치안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정부는 이달 들어 시리아에 대해 1단계 '여행유의' 지역에서 2단계 '여행자제'지역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특히 라타키아와 다라지역은 '여행제한' 지역으로 지정했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시리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하기 바라며 시리아 방문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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