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방대 총장 등 軍장성 보직신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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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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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이성호 국방대 총장 등으로부터 보직신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성호 국방대 총장 등 육군 중장 4명으로부터 보직 신고를, 그리고 권태오 육군 수도군단장 등 4명으로부터 중장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신고자들에게 "여러분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 새로 맡은 직위에서 열심히 일해주기 바란다"며 "관행대로 하지 말고 새로운 창의력을 살려 뭔가 발전적으로 일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요즘 초중등학교의 국가관 교육이 다소 혼란스러운 측면이 있다"면서 "군은 장병 교육에 힘써야 한다. 가장 확실하게 젊은이들에게 국가관을 확립해주는 곳이 군대인 만큼 육해공군을 막론하고 반복적인 교육으로 투철한 국가관을 확립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확고하게 단합돼 있으면 북한이 우릴 흔들 수 없다"며 "우리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안보를 위해선 무장과 정신력도 중요하나, 최고의 안보는 국민의 단합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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