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분기에도 사상 최대실적 <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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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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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셀트리온에 대해 2분기에도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2분기에도 셀트리온은 사상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00억원과 4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CT-P06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CT-P13의 다국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3분기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내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 성공시 셀트리온의 기업가치는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 임상시험 결과가 올해 가장 중요한 주가 상승동력이 될 것이란 진단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 대비 72.1%와 75.0% 증가한 600억원과 39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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