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연구원은 "LG패션은 성공적인 브랜드·채널 전략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복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브랜드 볼륨화와 채널 확장, 효율화 전략으로 브랜드 충성도가 강화돼 외형 성장과 수익성이 동시에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LG패션은 경기 변화와 신규 투자(중국 사업, 브랜드 도입)에 유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업계 상위권의 수익성과 포트폴리오 개선,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우수한 영업현금흐름 창출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양호한 실적과 구조적인 이익 개선 등에 비해 아직까지 주가수준은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8.2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상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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