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사진=잠보엔터테인먼트] |
소속사측은 "이정진이 그간 제작진과 하차 논의를 해왔으나, 장기 미션과 동료 출연진의 불가피한 하차, 제작진의 만류 등으로 인해 계속 미뤄왔다"며 "최근 새로운 멤버도 보강돼 더이상 하차를 미루게 되면 '남격'의 장기 미션에 피해 줄 것을 우려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점점 '배우 이정진'보다는 '남격 멤버 이정진'에게 거는 기대감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이정진 또한 소속사를 통해 "출연을 결정할 때도 어렵게 했고 지금의 결정 또한 어렵다. '남격'을 2년 넘게 해오면서 그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많이 아쉽지만, 이정진 본래인 배우의 모습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의 결정에 걱정도 많고 아쉬움도 크지만, 배우 이정진으로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고 자신의 선택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같이 출연했던 이경규 선배님, 김국진 선배님, 김태원 선배님, 윤석이 형, 형빈이 그리고 마음 고생 많을 성민이 형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진이 하차한 '남격'에는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새로 투입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