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버스정보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월 버스정보를 공유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28일 버스정보공유를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 KT, 다음(Daum) 등 3개사가 버스정보공유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들 사업자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반시설 및 정보 인프라를 활용하여 시민에게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울시 버스정보는 ▲버스기반정보(정류소, 노선, 차량, 구간, 형상, 노선경유정류소 등), ▲버스위치정보(전자지도·노선도 등에서 실시간 버스위치정보, 주요 정류소까지 예정여행시간), ▲버스도착정보(노선-정류소 구간의 실시간 여행속도) 등 총 16종이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위치정보 공유 서비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통정보를 공유하여 시민의 편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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