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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찾아가는 '이동생활법률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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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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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와 전남 곡성 옥과농협은 28일 옥과농협 문화복지센터에서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 각종 생활관련 법률문제에 대한 현지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법률상담은 매 2년마다 실시되는 지역 농·축협의 정기감사 시 농협중앙회 조감처 소속 변호사가 직접 해당 농협을 찾아가서 관내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당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물품 사기판매 등 예방법과 다문화가정에서 궁금해 하는 국적취득, 개명, 혼인 등 법률문제를 상담해 줌으로써 지역 농업인 등의 법률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상담에는 김태용 변호사가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주부대학 회원 등 약 80여명에게 보이스피싱 등 피해예방을 위한 강의와 개별상담 등 맞춤식 서비스 제공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농협중앙회 조감처 송원선 검사역은 "앞으로도 각종 법률상담을 통하여 조합원과 내부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불어 고객 확보와 농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월1회 이상 감사현장을 찾아가는 이동생활법률 상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협에 따르면 이외에도 이동법률상담센터는 농·축협 사업추진 관련 법률컨설팅과 각종 제도개선 요청사항 상담과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며 상담 후 법률구조가 필요한 경우 법률구조관리공단과 연계해 지원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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