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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011 한탄강 현대 야외조각 흐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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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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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7일 제19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열리는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박시동 민통선예술제 조직위원장, 흐름전 참여 작가, 유관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곡리 선사유적지내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2011 한탄강 현대 야외조작 흐름전 개막식을 가졌다.

2011 한탄강 현대 야외조작 흐름展은 한탄강을 끼고 펼쳐지는 유구한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전곡리 선사유적지일원에서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27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95일간 펼쳐지게 되며 박시동, 최은동, 박용득, 송마루, 박남규, 이정훈 등 연천작가 6명과 국내 유명 초대작가 24명 등 30명이 참여했다.

또한, 전시작품들은 창작 야외조각품으로 작품크기는 한변의 길이가 2m이상인 완전재료의 작품이며 장기간 야외전시에 적합한 안전성 있는 예술작품들로 전시가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에 참여하는 30여점의 조각 작품들은 개막일부터 95일 동안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작품 전시 후 심사하여 조각품 3점을 군에서 매입 선사유적지 또는 한탄강관광지내에 설치해 한탄강관광지일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제19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를 앞두고 이번 현대 야외조각 흐름展이 개막되어 지역주민은 물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한탄강관광지, 선사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수예술작품이 주는 감동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기간동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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