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한국은행 인천본부(본부장 이용호)는 오는 5월 한달동안 인천지역 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저축은행 및 우체국과 함께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은 인천본부는 이 기간중 한국은행 인천본부, 인천지역내 각급 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저축은행 및 우체국 점포 등에 동전교환창구를 설치해 일반 시민들이 손쉽게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는 동전을 지폐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한은 인천본부 임옥빈 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던 퇴장주화가 재유통될 경우 한국은행에서 주화를 새로 제조하는 비용 상당분을 절약할 수 있는 한편, 주화수급 원활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에서 지난해 5월 한달동안 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동전 355억원(262백만장)이 지폐로 교환 됐으며 이를 제조비용으로 환산하면 265억원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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